:: webcri.com에 직접 올리려다가..-_- ::

올해 다시 인천시내 전산부 연합체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. 아마 I모 고등학교 전산부는 내 생각엔 이번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 같다. 물론 그들도 연합을 추진하려 했었고, 추진하던 중 연합이라는 것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깨달아서 때문이리라.

일단 I모 고등학교 전산부나 다른 전산부나 모두가 편안하게 연합을 하려면 모두가 한 목표 아래 서로의 차이를 시험 성적처럼 랭킹으로 볼 것이 아니라 서로의 개성을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. 작년에 S모 고등학교에서 축제 후 품평회를 하겠다는 말 때문에(이 말은 곧 품평회를 통해 잘했다 못했다를 판가름 지음으로서 한 학교 전산부를 발전시키느냐 황폐화시키느냐가 달려있는 것이기 때문이다) I모 고등학교 전산부의 상당한 반향을 보였던 것으로 알고있다.(아닌가-_-a) 물론, 못했다는 소리를 듣기 전에 잘 해야 하지만, 만약의 상황에서(시간이 부족했다든가 하는.. 준비 부족에 의한) 그런 것이 발생된다면 문제는 심각하다.

그들의 또 다른 주장은 이렇다. 만약, 한 실력 좋은 학교가 실력이 안좋은 학교의 축제를 도와준다고 치자. 그 학교의 축제 물품들의 제작은 거의 대부분 powered by 실력좋은학교 가 될 테고, 소개 과정에서 이건 실력짱학교 누가 만들었고.. 실력삐리학교는 실추된다는.. 이것 역시 노력하면 되지만 이렇게 되면 실력삐리학교의 축제가 실력짱학교의 독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다.

여기서 밝히지 못하는 다른 문제들도 많으나 대충 잔소리는 여기서 다 잘라내버리고.. (사실 기억이 안난다-_-; 또 뭔가 이유가 있었던거 같았는데;;)

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끈끈한 정이 있어야 하고 힘든 부분은 서로 돕고 서로의 차이를 드러낼 것이 아니라, 그걸 보완해주면서 서로의 차이 폭을 줄여나가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, 그런 연합이 되어야 한다. 전산부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종류의 서클이 연합을 추진한다고 해도.

그리고 연합은 추진하는 학년인 2학년을 위함으로 볼 것이 아니라, 그들의 바로 아래학년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. 추진하고 이래저래 연락하다 보면 1년이 거의 지나갈 가능성이 높다. 2학년때에 완료한다고 쳐도 연합 전시회 한번 하고 말 정도? 그정도의 시간밖엔 남지 않는다. 그 무엇보다도 1학년의 의견을 많이 물어보아라.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고. 그들도 다 초등학교 중학교 나왔다. -_-

마지막으로, 이번의 연합이 꼭 모두가 바라는 쪽으로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.
(필요하면 웹페이지 공간 지원도 해줄 수 있..-_-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