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론

리눅스 상표권 분쟁은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는 아니었지만, 나름대로의 큰 의미를 지닌다. 이 상표권 분쟁은 단순한 상표권을 둘러싼 논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GNU정신에 입각한 \'자유\'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. GNU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단순히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받기만 하는 입장에서 자신이 그것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유를 얻었다. 그리고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에 있다. \'성당과 시장\'이라는 글에서는 윈도우와 리눅스의 예를 들어 이것을 잘 나타내고 있다.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서 조심스럽게 만들어지는 - 조금은 폐쇄적인 - 성당에 비유되고, 리눅스는 많은 사람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장하는 시장에 비유된다. 이러한 \'시장\'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것과 여러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개인이 독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.